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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용 Guide

자궁경부암 예방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자궁경부암 예방

 

 

자궁경부암은 여성의 질 안쪽 자궁 입구인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입니다.

지금까지의 암 중 유일하게 '원인'이 밝혀진 암으로, 그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 통칭 HPV입니다. 자궁경부암 환자의 99.7%에게서 이 인유두종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그 종류는 100여종이 넘으며 생식기관에서 발견되는 것은 그 중에서도 40여종, 전부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16번, 18번은 고위험군 바이러스 분류되어 전 세계적으로도 자궁경부암 환자 70%에게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여성의 약 80%가 평생에 한번은 감염되는 흔한 바이러스이기도 합니다.

감염되면 초기엔 자각증상이 없다가 악화되면 자궁경부의 모양이 변형되거나 궤양, 출혈, 통증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성관계 후 질 출혈이 일어나거나 질 분비물 증가 및 악취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기 때문에 이 경우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만20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매년 1회 산부인과에서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경로는 완전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성관계로 감염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치료법이 따로 없긴 하지만 대부분 자연적으로 없어지기 때문에 감염되었어도 잘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보통 성관계로 감염된다는 사실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성관계를 맺기 전인 경우가 많은 청소년기에 예방접종을 하자는 국가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호주의 경우 남성 → 여성으로 감염되는 만큼 남성도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정부적인 차원에서 지원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산부인과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이미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하더라도 고위험군 바이러스인 HPV 16, 18번에 감염된 것이 아니라면 충분히 예방효과를 볼 수 있으니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꼭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자궁의 건강은 임신과 출산에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