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unFun한 이야기

god 미운오리새끼 가사

god 미운오리새끼 가사



▲ god 미운오리새끼 앨범 (출처: 네이버)



드디어 어제, god가 9년 만에 돌아왔어요

미운오리새끼라는 신곡을 가지고!


신곡 미운오리새끼는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상처를 입고 아파하는 자신의 모습을 길을 잃은 미운오리새끼에 비유한 곡이예요


윤계상까지 5명이 모두 모인 완전체 god의 신곡 미운오리새끼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올랐고,

근 10년 만에 다시 god의 매력 속으로 풍덩 빠졌죠



▲ 박준형 손편지 (출처: 네이버)



이에 박준형은 직접 손글씨로 감사편지를 써서 sns에 올리기도 했어요

한글이 서툴어도 직접 작성해서 올린 감사편지에 팬들의 가슴은 더 찡했다고 하네요


윤계상의 나레이션을 시작으로, 손호영, 박준형, 김태우, 데니안의 매력이 그대로 남아있는 미운오리새끼 ♡



god 미운오리새끼 가사보고 같이 따라 불러볼까요 ^^



새벽 한 시 길을 걷는다

저 강가에 오리 한 마리

왜 내 모습 같은지


시린 바람이 부는 강가에 아주 작은 오리 한 마리가 길 잃은 것처럼 

어디를 또 도망가듯이 뒤뚱뒤뚱 아무 소리 없이


안녕 작은 오리야 제발 부탁이야 내 앞에서 울진 말아줘

하늘만 보다가 너 있는 연못을 보니까 비틀비틀 넘어질 듯이


날지 못하는 너를 보며 (자꾸만 내가 보여서)

혼자서 우는 너를 보며 (왼쪽 가슴이 아려와 자꾸)

저 강물에 비친 내 모습 같아서 미운오리새끼마냥 이렇게 난 혼자 울고 있어


옛날에 미운오리새끼 이야기 듣고 나 엄청 울었었지

겉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언제나 너는 혼자였지

근데 지금 내가 그래

그녀가 이젠 날 떠나간대

나 어떡하라고 날 버려두고 그렇게 잘 가 내 가슴이 아파


미치겠다 살아갈 수가 있을까

미치겠다 내가 살 수나 있을까

이 고인 물에 비친 지금 내 모습 너무 서러워 더 보기 싫어

내가 백조로 변한다 해도 소용없어

집어치워 네가 없으니까


괜찮을거야 저 해는 다시 뜰거야

괜찮을거야 너도 곧 하늘을 날거야

난 미운 오리같은지 왜 이리 너와 같은지

아픈 상처 뭐가 이리 너무 깊은지


이별이 아직 서툴러 (널 볼 때마다 서러워)

내일이 너무 두려워 (그녀가 자꾸 보여서)

비틀비틀 넘어질 듯이


날지 못하는 너를 보며 (자꾸만 내가 보여서)

혼자서 우는 너를 보며 (왼쪽 가슴이 아려와 자꾸)

저 강물에 비친 내 모습 같아서 미운오리새끼 마냥 이렇게 난 혼자 울고 있어


시간이 지나 다시 너를 만나면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고 나 떠나가지 못해서

그냥 살아가다가 그냥 살아가다가


자꾸만 내가 보여서 (널 보면 내가 보여서 보여서 보여서)

왼쪽 가슴이 아려와 자꾸 (너무 아파와)

저 강물에 비친 내 모습 같아서 미운오리새끼 마냥 이렇게 난 혼자 울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