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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한 이야기

전신마취 때문에 아내도 기억하지 못 하는 남자

 

전신마취 때문에

아내도 기억하지 못하는 남자

 

 

 

 

 

 

아내 "그래, 크래커를 먹어."

남편 (통증)"난 진통제가 필요해."

아내 "곧 가져온데."

남편 "앉게 도와주겠어요?"

아내 "음..잠시만 기다려. 간호사들이 오면 물어보고 해줄께."

남편 "의사가 당신을 보냈나요?"

남편 "와.. 당신 참 예쁘군요."

아내 (웃음)

남편 (감탄)

남편 "태어나서 내가 본 여자 중 제일 예쁜 것 같아..."

남편 "당신 모델이예요?"

아내 (웃음)

아내 "아뇨. 난 여기 있을테니 그냥 크래커나 먹어요."

남편 "누구세요? 이름이?"

아내 "내 이름은 캔더스, 당신 아내죠."

남편 (깜짝놀람)

남편 "당신이 내 아내라고??"

아내 "네"(웃음)

남편 "헐..세상에..."

남편 "헐..." "와..."(계속 감탄사)

남편 "언제부터요?"

아내 "크래커나 먹어요."(웃음)

남편 "우리 애들도 있어요?"

아내 "아직 없어요."

남편 "오..."

남편 "우리 키스 해봤어요?"

아내 "크래커나 드세요."(계속 웃는 중)

남편 "아... 모르겠어, 자기야(베이비). 너무 어려워..."

남편 "그런데 우리가 자기야(베이비)라고 부르나?"

남편 "우리가 결혼한지 얼마나 됐다고?"

아내 "오~래 됐지."

남편 "오, 세상에. 나 완전 땡잡았네!(JACKPOT)"

아내 (남편 팔을 밀며)"크래커나 먹어."(여전히 웃는중)

남편 (감탄사)

남편 "진짜... 내가 본 여자 중에서 제일 예쁜듯..."

남편 "얼굴 좀 보여줘."

남편 "와~ 치아도 완전 예쁘네."

남편 "돌아봐 뒷모습도 좀 보게."

아내 (웃음)"싫어. 크래커나 먹어."

남편 "우리가 결혼했다고?...와... 그럼 그 반지는 내가 준거고?"

아내 "응."

남편 "와.. 내가 당신을 엄청 좋아했나보네."

 

 

 

 

 

남편이 정말 아내를 사랑했나 보네요.

전신마취에 깨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반하다니 말이죠.

회복하고 나면 엄청 사랑받겠네요. ㅎㅎ

 

 

* 참고 - 계속 아내가 크래커를 먹으라고 하는 이유는 섭취활동을 이용해

신체가 마취에서 빨리 깨어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