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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용 Guide

중고차 딜러들이 알려주는 좋은 중고차 고르는 법

이제 여성도 중고차 고르는 시대

중고차 딜러들이 알려주는 좋은 중고차 고르는 법

 

 

 

모 TV프로그램에 국내에 있는 달인 중고차 딜러들이 나와 각자 좋은 중고차 고르는 법을 알려주는 걸 봤습니다.

달인들이 자신만의 노하우로 알려주시는 좋은 중고차 고르는 방법 하나 하나가 깨알 같이 좋아서

한번 간략하게 정리해서 포스팅 해보자 합니다.

 

요즘은 여성들도 다 운전면허 따고 중고차 사고 하는 시대잖아요.

언제까지 여자란 이유만으로 차를 살 때 손해보고, 잘 몰라도 된다는 분위기 속에서 사실 건가요?

이젠 좋은 중고차 고르는 법을 숙지해 여자도 차를 잘 ~ 알수있다는걸 보여줍시다!!

 

 

달인 중고차 딜러들이 알려준 좋은 중고차 고르는 방법

 

 

1. 차의 앞바퀴 위를 세번정도 체중을 실어 눌러줍니다.

약간 리듬감을 줘서 차체가 흔들리게끔 눌러 줍니다. 그렇게 되면 한쪽으로 몰렸던 무게 때문에

차 전체가 크게 출렁이는데, 세번을 눌러줬으니 차는 3 ~ 4회 정도 출렁이게 됩니다.

만약 5회 이상 출렁이면 흔들림 방지가 안되는 안좋은 차입니다.

 

 

2. 차 본네트(보닛)에 물을 부어봅니다.

본네트 위로 흘러내리는 물이 방울방울 바로바로 흘러내리면 차 도색코팅 관리가 잘된 좋은 차입니다.

반면 물이 방울지지 않고 하나로 뭉쳐 넓게 퍼지며 흘러내리고 남아 있는 물기도 방울져 있는게 아니라

차 본네트 전체에 퍼져 있으면 코팅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몇년 못타고 도색을 다시 해주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3. 깨끗하게 닦인 차문에 비친 바닥의 주차선을 봅니다.

차에서 살짝 떨어져서 차문에 비친 주차선을 봤을 때 주차선이 깔끔하고 거의 일직선으로 보인다면

차문에 아무런 후조취를 하지 않은 깨끗한 차입니다.

반면 주차선이 일그러지거나 꾸불꾸불 하다면 그쪽 차문은 찌그러진 것을 펴거나

판금도색을 새로 한 접촉사고 차량일 수 있습니다.(차문을 갈지 않는 정도의 사고)

 

 

 

 

4. 차의 운전석에 앉아 핸들 위에 동전을 올립니다.

1단계로 시동을 걸었을 때 동전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좋은 차입니다.

2단계로 기어가 파킹 상태에서 엑셀을 밟아 RPM만 올려봅니다.

이때도 역시 동전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매우 좋은 차입니다.

반면 각 단계에서 동전이 떨어진 경우 엔진의 진동을 차체가 분산시키지 못하는 안좋은 차입니다.

 

 

5. 차 바닥의 시트를 벗겨보거나 본네트를 열어 안쪽을 살펴봅니다.

- 차체는 실제 제조 년수만큼 낡아보이는데 내부 카 시트 등이 완전 새것이다.

- 시트 밑이나 차 구석에 흙먼지나 모래가 보인다.

- 본네트를 열어 내부를 확인했을 때 철제 부품 등에 제조년수에 맞지 않게 녹이 슬어있다.

- 운전석 아래쪽이나 본네트 안쪽의 전자부품이나 전기선들이 완전 새것이다.

위의 항목 중 중복되는 항목이 많을수록 해당차는 물에 잠겼던 침수차량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 외에도 젖은 양말을 이용하거나 긴 드라이버를 이용하는 등 다른 방법도 몇가지 있는데, 이 방법들은 직접 딜러가 아닌경우에 해보기엔 힘든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제외시켰습니다.

 

위 항목들만 잘 체크해도 어디가서 "나 중고차 좀 아는 여자야 ~" 할 수 있겠죠?

1번 항목과 같이 힘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아버지, 남편, 연인, 남자형제, 남자사람친구 중 한명을 밥한끼 먹이고 대리고 가서 부려먹도록 합시다! ─ 자동차 딜러에게 눌러달라고 부탁하면 제대로 안눌러볼수도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