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정보 : (9)출산 후 다이어트(산모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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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출산 후 다이어트(산모 다이어트)

 

 

 

 

 

아기를 가진다는 것은 무한한 축복이지만 임신과 출산은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임신을 하기 위한 노력과 임신 중의 노력 그리고 출산 후의 관리 모두 여성에겐 힘든 여정입니다.

그 중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출산 후의 관리, 바로 '살'에 대해서 입니다.

 

임신을 하게되면 아이에게 보낼 영양분까지 섭취해야하기 때문에 식사량은 배가 되면서

배가 부풀어오르면서 좁아진 장기들 때문에 소화속도와 신진대사가 느려지게 됩니다.

임신 막바지가 되면 움직이는 것도 힘들어지고 거의 6Kg(아기 + 양수) 정도의 무게를 가진 짐을

언제나 배에 매달아 놓는 것과 같기 때문에 운동하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가벼운 스트레칭 정도. 그러나 이것도 정말 힘든 이야기입니다.)

 

이로 인해 산모의 살이 쌓이면서 체중이 급격하게 불어납니다.

사람에 따라선 임신 전 보다 거의 2배 가까이 불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 후에 다시 예전의 날씬한 몸으로 돌아가고 싶은 분들은 임신 전, 중, 후 모두 잘 관리해야 합니다.

 

 

예비 아빠도 함께 합시다.

 

 

★임신 전

 

임신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요즘 식습관의 변화와 무리한 다이어트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려 하기 때문에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임신 후유증에 시달리는 여성들이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임신 전 준비 단계에서는 병원에서 영양과 체중 체크를 해서 정상 수치의 몸무게와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합니다.

그리고 미리 운동을 통해 일정량의 근육을 만들어두면 내 몸도 건강해지지만

태아에게도 좋으며, 자연분만 시 출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근육이 많을수록 운동효과가 더 높기 때문에 임신 중, 출산 후 고생하지 않으려면

미리 미리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으로 몸을 만들어둬야 합니다.

 

 

운동을 통한 체중관리도 좋지만, 태아를 위해 우선은 안정과 태교를 우선시 합시다.

 

 

★임신 중

 

입덧과 먹고 싶은 음식이 생기면서 체중이 불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태아는 몸에 좋은 것을 원하기 마련입니다.

입덧도 해로운 것을 먹지 않기 위한 태아의 방어기책이기도 하구요.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이 지도해주는 영양소 섭취에 신경쓰며, 조금 힘들더라도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으로

임신 전 만들어두었던 근육을 최대한 유지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함께 하는 것은 언제나 중요합니다.

 

 

★출산 후

 

이제 전쟁의 시작입니다. 임신을 통해 불어난 살을 없애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선 대표적인 출산 후 체중 관리법으로 통하는 '모유수유'가 있습니다.

모유는 산모 체내에 있는 단백질과 지방질 등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건강한 모유수유는 아이의 건강과 함께 어머니의 건강과 체중 관리에 큰 보탬이 됩니다.

제때 모유수유가 힘들다면 하다못해 착유기로 뽑아내는 것도 고려해볼 사항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음식 조절입니다.

임신 중과 출산 후 먹는 음식이 많이 달라지게 됩니다. 임신 중엔 태아가 원하는 음식도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출산 후에도 임신 중에 먹던 음식과 음식 양에 영향을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기름 진 음식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 그리고 먹는 양을 잘 조절해야 출산 후 다이어트에 큰 보탬이 됩니다.

 

 

출산도 쉽지 않고 출산 후 관리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부가 함께 노력한다면 출산 후유증에서의 회복과 육아는 더 행복해질 것입니다.

남편 분들도 많이 신경써주세요. :)

 

 

건강한 아이를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 임산부가 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