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가 여성의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률을 높인다.

백해무익(百害無益)

담배가 여성의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률을 높인다.

 

 

 

 

여성을 대하는 가치관의 변화 중 하나가 바로 '여성의 담배' 입니다.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남자들의 담배는 '필수도 있지.' 였던 반면 여자의 담배는 '보기 안좋다.'는 이유로

이성에 대한 환성을 깨는 1순위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대놓고 담배를 피는 여성을 독한 여자로 보기도 했죠.

이딴 백해무익한 물건가지고 여성인권 향상이나 여성 존중을 논하기도 우습긴 합니다만...

 

아무튼 여성 흡연자의 인구가 날로 늘어가는데,

스웨덴 캐롤린스카 대학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피면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률이 2배 상승한다고 합니다.

 

 

 

 

대학병원 연구진은 54 ~ 89세 여성 34,000명(이 중 210명이 류마티스 환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담배를 '조금만' 피워도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졌으며,

특히 하루 1 ~ 7개피를 피우는 여성은 2배의 확률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흡연 기간이 길수록 발병률도 점점 더 높아지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금연 이후 15년 후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률은 1/3로 줄어들지만

그래도 담배를 피지 않은 비흡연 여성에 비해 높다고 합니다.

 

 

 

--- 류마티스 관절염?

원인 불명의 만성 관절염으로 전문가들은 자가면역계의 이상이나

호르몬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관절 주위 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정도지만 점차 질환이 진행되면

연골과 뼈로 염증이 퍼지면서 해당 부위의 관절의 파괴나 형태 변형을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폐경 초기에도 발병률이 높은 등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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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조금이라도 피면 무조건 비흡연자에 비해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하니

처음부터 담배를 피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겠네요.

그런데 간접흡연은 어떡하죠... ㅠㅠ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도 우리 모두 비흡연&금연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