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본
'사진'
지구 사람이면 평생에 한번쯤은 봤을 법한 사진이 있습니다.
전세계 인구 중 적어도 10억명은 이 사진을 봤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그 사진은 바로 아래 사진입니다.
엄~청 익숙한 광경이죠?
그렇습니다. 윈도우XP 사용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보았을
초록빛 언덕과 푸른 하늘, 하얀 구름이 인상적인 배경화면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사진을 CG라고 생각하시는데,
절대로 '사진' 입니다.
이 사진을 촬영한 사람은 바로 사진작가 '찰스 오리어(Charles O'rear)' 입니다.
그는 1996년 당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노마 카운티의 한 포도농장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차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셔터를 누른 그는 이후 이 사진에 'Bliss'라는
이름을 붙여주었고, 이 사진이 윈도우XP 기본 배경화면으로 선택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고있는(!) 사진이 되었습니다.
이 'Bliss'라 이름 붙여진 사진의 배경은 포도밭입니다.
병충해로 인해 포도농사를 망쳤고, 포도나무를 모두 뽑아낸 상태일 때
마침 찰스 오리어씨가 사진을 촬영하게 된 것이죠.
위 사진은 포도나무가 자라고 있는 시기에 다시 같은 거리와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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